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재 거주하고 있는 2,500세대 또한 차례로 이주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에 따르는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상담원은 강동구 부동산정보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우리은행에서 각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되었다. 상담창구는 고덕1동 주민센터에 마련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담창구에서는 이주 대상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강동·송파를 비롯한 인근 경기도 지역의 전세물건과, 아파트·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용도에 따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근로자와 저소득 전세자금 융자 제도를 안내해 준다. 이주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전세값 부풀리기나 가격담합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와 국세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개업자와 의뢰인 간에 중개수수료 분쟁도 접수한다. 강동구는 한편, 강동과 송파 등 인근 지역의 전세 동향을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게시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