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관리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돌발적인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반을 편성하여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로 구분하여 사전계도와 산업체의 자율점검 유도로 사전예방 중심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중점관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0일까지는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 환경오염행위 신고, 상담안내 및 배출업소 협조문 발송을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하여 자체적으로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며, 중점관리업체인 염색업체, 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체 중심으로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접수 창구(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운영하고,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 ·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오염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후(1.25~1.27)에는 일시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순찰조를 편성하여 고덕천, 망월천 등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유입 및 무단투기 등에 대한 하천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소각 등과 같은 환경오염 행위 발견시 맑은환경과(☎480-1362) 또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