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인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평생학습 체험의 날’을 오는 2월 4일(토/10:30~17:00)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생학습 체험의 날’은 올해 운영할 강동교양스쿨 과정을 미리 체험해 보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친근하게 접함은 물론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평생학습 축제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수강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규방공예 중 뱃시댕기, 한지공예 중 닥종이 인형 만들기, 알공예 등의 주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나만의 책을 만드는 북아트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동전지갑 만들기’ 풍선아트 등도 체험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수 연을 만드는 전래놀이 시간도 마련된다. 이 날 체험은 강사 20여 명이 ‘재능나눔기부’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도서 한 권을 기부하면 원하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6일(목)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강동구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을 진행해 왔다. 지역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이화-강동여성아카데미’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평생교육대학’,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코칭학교’, 각종 취미활동을 배우는 ‘강동교양스쿨’ 등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장수 프로그램들이다. 강동구는 한편, 올 한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3월부터는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재능나눔기부데이’를 활성화해 수강생과 강사들의 만남 기회를 보다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상대적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했던 학습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