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2012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했던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약품비만 지원하였으나 1월부터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예방접종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거주지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면 상환해주는 방식이다. 무료 예방접종 백신도 8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났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어디서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경기, 인천과 협약하여 서울 인접 지역에서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되어 3개 지역 보건소 지정 위탁의료기관(3,444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 검색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강동구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현재 70여 개소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 예방접종은 기존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폴리오,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 백신 8종과 한번 접종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4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DTaP-IPV 콤보백신, 그리고 백일해 예방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 Tdap을 추가 총10종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육아부담이 경감되고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