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의 청소년 유해 행위와 퇴폐ㆍ변태 영업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고자 주류전문 취급업소에 식품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른들의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폐해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연말·연시와 명절 전후로 주류업소를 찾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어 업소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고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이 다가와 음주로부터 청소년의 보호와 선도가 무엇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이번 위생 점검은 식품접객업소 중 호프ㆍ소주방ㆍ정종ㆍ대포집 등 일반 대중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류 취급업소 중심으로 1월 한 달간 실시되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청소년 주류제공, 퇴폐ㆍ변태영업 등 불법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준수 및 조리종사원 위생상태 등을 중점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여 개선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는 행정처분을 병행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업소의 위생적인 식품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