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강동목요예술무대, 오는 1월 5일(오후 4시, 7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과 함께 새해 첫 무대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가운데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사랑한다 말해줘요’ 등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오랜 세월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최후 작품 <마술피리>, 오페라 교과서라 평가받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주요 관객층인 중·고등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왔던 교과서 오페라를 오감을 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8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 1』에 이은 두 번째 오페라 공연이다. 현재 강동필하모닉오페라단의 연출 감독을 맡고 있는 고제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권성순, 문성원, 테너 이정환, 바리톤 양진원, 박경종 등 5명의 최고의 성악가들이 연기와 이야기를 선보이는 콘서트 형태의 오페라로 꾸며진다. 만 7세 이상 취학아동이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아동·청소년과 만 65세 이상은 3천원이다. 인터넷 예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 사이트(culture.gangdong.go.kr)에서 받으며, 하루 뒤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구민회관 1층에서 현장 예약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