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암사문화사업소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선사시대 소식지 만들기” 교실이 화제다.
“움집에 멧돼지 침입”이란 머릿기사엔 ‘어젯밤 한 움집에 멧돼지 가족이 단체로 칩입하였습니다.’로 시작하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뾰족한 돌도끼 판매합니다.”란 광고도 눈에 띈다. 제호도 “선사일보” “선사소식” 등등 참가 학생들이 펼치는 상상의 나래는 무궁무진하다.
강동구 암사문화사업소의 “선사시대 소식지 만들기” 교실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이 되며, 3월 14일 첫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4월 교육접수는 4월 10일까지 인터넷(http://sunsa.gangdong.go.kr)과 전화(☎02-3426-3857)로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며 1회 교육비는 8,000원이다.
교육은 학예연구사의 선사시대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역사 강의와 함께, 선사시대 기자가 되어 당시의 크고 작은 소식과 사건들을 상상하여 현재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선사시대 소식지를 만드는 순으로 진행된다.
강동구 암사문화사업소에서는 체험교실 운영 후 전반기(3월~7월 체험분)와 후반기(8월~12월 체험분)로 나눠 2권의 ‘선사시대 소식모음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