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1월 15일(화) 오후 3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여성 특강을 마련한다. 최근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유머의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 날 특강에는 개그맨보다 더 웃긴 방송작가로 유명한 신상훈씨가 강사로 나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유머의 힘과 품위 있고 공감을 이끄는 촌철살인의 유머 원칙을 소개한다. 신상훈 작가는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뽀뽀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세상만사’, ‘시사터치’, ‘폭소클럽’ 등 인기 프로그램을 집필해 왔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 MC 예술학부의 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토킹스피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 특강은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강동구가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의 수료생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리는 여섯 번째 특강으로, 그동안 김정운 교수, 유인경 기자 등을 강사로 초빙해 ‘행복의 조건’, ‘매력적의 사람의 비밀’ 등을 강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부응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개설된 과정이다. 14기까지 1120명이 수강했으며, 현재 15기가 운영 중이다.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기수별로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는 등 활발하게 구정에 참여하는가 하면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