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동(洞)중심 지역복지 민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이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지원에 다각적 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 로 지난 4월부터 기존 복지행정에서 탈피한 ‘관(官)중심에서 민·관 협력체제 의 동(洞)중심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 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통장을 중심으로 사각지대의 틈새계층 191가구(309명) 를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공적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쌀 지원, 구호 물품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 바 있다. 또한 2010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도입된 후 복지수급자에 대한 자격 등 조사결과 기존 정부지원을 받던 복지수급자 중 부적합 탈락자 436가구가 발생하였다. 구에서는 탈락한 436가구의 정부지원 중단에 따라 이들이 복지사각지 대로의 방치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득·재산 수준을 파악하여 실제 도움이 필요한 112가구는 차상위계층으로, 97가구는 한부모가족, 자녀 학비, 장애수당, 의료비 등으로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 연계 서비스가 어려운 52가구는 동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이웃 돕기 성금, 성품 지원 등 민간서비스 연계를 활용하고 있다. 구에서 발굴된 사각지대 복지대상자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각적이고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동별로 활동중인 복지위원, 방문간호사,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복지도우미 등 다양한 복지분야 인력이 정례모임(월1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체계적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장(과장 박희오)은 “지역의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홀몸노인, 위기가정 등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