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강동희망키움네트워크(이하“키움넷”), (주)씨앤앰, 희망연대노동조합과 19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움넷은‘강동시민연대, 강동송파교육희망네트워크, 강동희망나눔센터,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어린이책시민연대강동지회, 천일어린이도서관웃는책, 한살림동부지부,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의 지역사회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키움넷의 창립식과 함께 개최된 이번 협약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심리·정서적 지원, 몸 튼튼 · 마음튼튼 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돌봄으로써 취약계층 아동들이 미래 희망찬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며, 키움넷은 사업운영 전반, (주)씨앤앰과 희망연대노동조합은 재정지원 및 사업 활성화를, 구에서는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에 앞서 구에서는 지난 6월 16일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나홀로 방임 아동 ·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방임아동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구에서는 방과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예산지원과 관내 도시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는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연계하여 방임·학대 아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방임·학대 아동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할 예정에 있다.
강동구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탄탄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