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120고객 만족기동반」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초부터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시설물 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기능부서와 이를 총괄하는 감사담당관 등 총 10개 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120고객만족기동반」을 편성하여, 토·일요일 및 공휴일 등 휴무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주민불편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수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처리하고 있다.
또한, 신고 되는 민원의 처리에만 그치지 않고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매회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적출하고 현장에서 즉시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고객만족 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한달 주말 및 휴일동안에만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시설물 훼손 등 총 172건의 민원을 접수하여 평균 6시간 이내에 100% 처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120고객만족기동반」의 활약으로 월 평균 민원처리 소요시간이 8월 대비 22시간에서 6시간으로 16시간이나 단축되었으며, 처리 완료된 건에 대해서도 사후 현장 확인을 통해 민원 재발생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은 휴일에도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시설물 등 생활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120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강동구 「120고객만족기동반」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느 도시보다도 주거환경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관심이 높은 강동구에서 기존의 관공서 근무관행을 파격적으로 혁신하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