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구 직원과 방문 민원인, (주)현대홈쇼핑과 협력업체 직원의 명함에 점자를 각인하고, 명함이 없는 경우 자체 제작한 캐릭터 명함에 점자를 각인해 주는『점자명함 갖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오해와 편견을 줄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점자명함 갖기행사』는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구청본관과 (주)현대홈쇼핑(강동구 천호동 454-2번지) 1층 로비에서 구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민ㆍ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이날 점자명함 갖기 행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장애인 복지 관련 홍보물 등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며, 명함 이용률이 높은 (주)현대 홈쇼핑을 직접 찾아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장애인 인식개선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점자 명함은 사회 활동시 관계형성의 시작인 명함에 대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제공이자 작은 배려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구 직원과 현대홈쇼핑 직원이 솔선하여 점자명함을 각인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감대 및 연대감을 형성, 사회통합을 구현 하고자 노력하는 구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에서는 장애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건축사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9월 21일『장애인편의시설 설치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 곳곳의 작은 배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