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맞은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과 물살 가르며 자연 느끼는 카누체험 카누는 비싼 가격과 대중화 되지 않은 탓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포츠로 인식되어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확~ 날려줄 무료「레저 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18개 지역아동복지센터의 초등학생 20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을 추천 받아 8월 8일과 10일(14:00∼17:00)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시원한 물살 위를 가르며 자연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카누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카누는 초보자라도 패들(카누를 저을 때 쓰는 노) 사용방법 등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무리없이 탈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이번「레저 카누 체험교실」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직장운동부 카누선수단 6명이 직접 지도강사가 되어 카누 기본 지식 습득을 위한 이론강의 및 카누 조종술 등 실전을 가르치며 청소년 스포츠 멘토로 재능을 나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이색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건강한 방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구에서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에 대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8월 9일, 11일, 12일에는 회차별 20명씩 초등학생을 둔 가족체험 교실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사리 조정경기장(무상사용 협의)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운영되는「레저 카누 체험교실」은 구에서 20∼3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주민들도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기 스포츠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