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납부 능력이 있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한 다양하고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산이 있거나 일정한 소득이 있는 체납자, 관외 거주 등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와 재산 공매, 급여 소득자 및 개인 사업자에 대한 채권압류, 지방 거주 체납자에 대한 현지 출장 독려 등 이중 삼중에 걸친 그물망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 차량를 운행하는 체납자는 번호판 영치 및 예고 활동을 통해 4억원(6,679대)을 징수하였으며, 납부 불능 자동차 소유자의 자동차는 공매 처분을 통해 자동차와 체납세를 동시에 정리하는 한편 부동산 소유자 중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347명에 대하여는 부동산 공매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신용카드 매출액을 압류하여 1억원을 징수하였고 급여소득자 1,464명에 대하여는 급여 압류 전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급여 압류 예고 안내문도 발송하였다. 지방에 거주하는 100만원 이상 체납자 691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권역별로 특별반(반장:세무2과장)을 편성하여 7월과 9월 현지 출장조사 및 면담을 통해 체납 징수를 독려하고 있다. 구에서는 이와 같이 체납 유형별로 다양한 방법의 체납 징수 활동과 납부독려, 사전 안내를 통해 32억의 체납세를 징수하여 다수의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어려운 구 재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