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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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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홍보과 등록일자 2011-06-09
제목 형제농장도 자매치과도, 밤늦도록 ‘사회적기업’ 열공
지난 6월 8일,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 모인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밤 9시가 넘도록 강의 삼매경에 빠졌다. 이날 가람경영자문 오현석 대표가 강사로 나와, ‘사회적기업 재무회계’ 를 주제로 대차대조표 읽 는 법에서부터 손익계산서 작성법, 법인세액 감면 등을 꼼꼼히 짚어줬다. 강의의 열기는 2시간 3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졌다.
3부자(부친·형제) 농사꾼인 박종태·용태(강일동) 형제는 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수강 하고 있다. 자신이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학생들의 급식 재료로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픈 마음에서다. 박종태씨는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교육에서 배운 대로 사업계획 서를 짜고 구체적으로 구상도 해 보게 되더라,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이윤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사회적기업이 받는 인건비로 지역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최은숙·은희(암사1동) 자매는 15년째 치과를 운영해 오고 있다. 평소 기업윤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사회적 기업이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수강했다. 벤치마킹을 갈 때는 병원 문도 닫고 수업에 참여하 는 열성 자매다. 은숙씨는 “의료 분야는 특히 사명감이 많이 요구된다. 창업 당시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다. 여기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해 보고 싶다”고 말 했다.
강동구에서는 착한 마인드로 이윤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열기가 뜨겁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 난 5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 이다. 성공 기업가 벤치마킹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인적·물적 네트워크 조성 등의 실무까지 총 10번의 교 육이 진행된다. ※희망제작소 위탁 운영
교육과정을 맡은 희망제작소 조우석 연구원은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을 갖춘 사회적기업 육성에 강한 의 지를 보인 강동구와 처음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급과정인 만큼 사회적기업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적 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2월에 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구 소유의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사회적기업의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줌은 물론, 사회적기업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조레 개정도 추진 중 이다. 이밖에 사회적기업 물품·용역을 우선구매하는 목표제를 실시하고 구인·구직을 지원하고 상공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동구에는 현재 12개의 사회적기업이 뿌리를 두고 있다.
※특이사업 : ‘전국백수연대 독도쿠키사업단(독도쿠키 판매)’, ‘장애여성공감(문화예술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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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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