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주택재건축·재개발 후보지로 신청한 둔촌동 70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로 지난 6월 2일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은 강동구 둔촌동 70번지 일대(면적 14,000㎡, 단독주택 재건축), 명일동 270번지 삼 익가든맨션(면적 49,000㎡, 공동주택 재건축), 천호동 91-52번지 일대(면적 60,000㎡, 주택재개발), 천호동 21 0-7번지 일대(면적 112,000㎡ 주택재개발) 및 천호동 178번지 일대(면적 83,000㎡ 주택재개발)이다.
특히, 둔촌동 70번지는 상습침수지역으로 수차례 서울시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였으나 대상구역에 포함되 지 못하다가, 금번에 서울시에서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민 의사를 반영하여 극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침수 걱정이 없는 고급 주거단지로의 변모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천호동 주택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는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서, 금번 후보지 선정으로 천호뉴타운 등 인근 개발지역과 연계하여 계획 적으로 재정비사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 지역은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다.
한편 서울시(주거정비과)는 정비예정구역 후보지에 대해서 주민공람 및 행위제한을 동시에 실시하고, 시의 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년 9월경에 최종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