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자체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이 주민과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에서는 구정 주요소식, 역점사업, 주민행사 등 구정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강동구청 인터넷 방송국(http://gdtv.gangdong.go.kr)을 기존 방송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방송 주민운영단을 구성하였다. 인터넷방송 제작, 홍보, 운영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이용자 중심의 쌍방향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
인터넷방송 주민운영단은 평소 방송 기획, 작가, 리포팅, 내레이션, 촬영, 편집 등에 관심이 많은 주민 총25명(남9명, 여16명/30대이하 9명, 40~50대 10명, 60대 6명)으로 성별과 연령 구분없이 구성, 관심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운영단은 순수 자원봉사활동으로? 강동구청 인터넷방송 운영 아이디어 제공 ? 함께해요 UCC 참여? ‘포토마당’ 제작·게시 ?구의 주요행사를 소개하는 ‘강동in뉴스’ 참여 ? 주변의 재미있는 이야기, 주요사업 등 소재 발굴로 다양한 영상 기획물 제작 ? 내레이션·리포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구에서는 주민운영단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 모임을 갖고(4회)
기획분야, 리포터분야, 촬영·편집분야로 나눠 기획물 등 영상 제작·게시 등전문지식을 위한 교육과 그룹별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27일 11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벌써 주민운영단 회원들이 만든 ‘함께해요 UCC’ 동영상 코너에는 실생활의 유용한 정보가 친근감있게 다가온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의 신나는 체험학습 코너 소개, 가정에서 만드는 친환경 상자텃밭 제작과정 등 첫 걸음마를 뗀 주민운영단의 솜씨는 제법 수준급이다.
이렇듯 강동구 인터넷방송의 주민운영단 참여로 주민의 시각에서 본 참신한 아이디어 접목의 새로운 시도, 더욱 가까워진 주민소통과 운영의 묘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강동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청 인터넷방송국은 2000년 1월 개국, 그간 세차례 홈페이지를 개편하였고, 지난해 4월에는 장애인을 고려한 홈페이지 웹 접근성 구축사업을 완료하였다. 한편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방송에 참여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동인 만남’,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제공, ‘기업탐방’, ‘주민리포터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인터넷방송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