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신록의 계절 5월의 끝자락을 맞아, 책을 주제로 이웃과 소통하고 생활속 재미를 얻는 ‘2011 강동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ㅇ 이원복·김난도·정호승…독서 멘토 3인방 특강, ‘재발견’ 시리즈 기획전시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최고 멘토로 알려진 김난도 교수가 5월 27일(금, 오전 11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특강을 한다. 그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상반기 내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란도샘’이라는 그의 별명만큼이나 이 날 특강에서도 유쾌하고 정감 어린 독서 멘토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먼 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도 이번 축제를 찾는다. 28일(토, 오후 5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는 그의 작품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강이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의 특강은 27일(금, 오후 6시30분)에 암사도사관 해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 가지 색깔의 기획전시도 눈길을 끈다. 최근 10년(2001~2010년) 간의 베스트셀러를 한 눈에 보는 ‘베스트셀러전’, 걷기의 재발견, 서울의 재발견 등 테마별 추천도서를 모아놓은 ‘테마기획전’, 작가의 작품세계를친근하게 접하는 ‘이원복 작가전’이 마련된다. [표1 참고] ㅇ 퀴즈 풀고 전자책·넷북 상품 노려볼 만, 장서표 만들기·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골든벨(28일 오후 4시)’와 중학생 이상부터 일반인을 위한 ‘도전! 퀴즈왕(28일 오후 2시)’는 독서고수로서의 실력을 뽐낼 절호의 기회다. 1등에게는 전자책과 넷북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강동구립도서관(성내·해공·강일·암사)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또, 미니북 핸드폰줄나 한지 책갈피·장서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동화구연, 석고마임 공연 은 놓칠 수 없는 재미요소다. 사진콘테스트와 발자국 도장 찍기 이벤트도 준비해 놓았다. 국내 최고 브라스밴드인 브라스마켓을 비롯해 J's Trio, 크누아 기타 앙상블, 큐직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공연은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감성 어린 무대를 선보인다. [표2, 3 참고]
ㅇ 신간·어린이책 시중보다 저렴한 ‘할인판매코너’, 책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 상대적으로 비싼 어린이책을 비롯해 신간 등을 이번 축제에서는 저렴하게 마련되는 ‘할인판매코너’를 이용해 보자. 한국어린이출판협회, 문학동네, 대교출판사 등 주요 출판사와 서점이 참여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한다. 또, 누구나 책을 사고파는 ‘책 벼룩시장’도 마련한다. [표4 참고]
ㅇ 23~27일, 구립도서관 네 곳서 인형극·낭독회·전시회 이어져 2011 강동북페스티벌은 5월 23~27일까지를 축제 주간으로 해, 강동구 전역에서 책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강일도서관의 ‘세밀화 새도감’ 전시, 해공도서관의 ‘초등 과목별 독서비법’ 강연 등 도서관마다 특색을 살린 책 행사가 열린다. 특히 암사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가 윤석중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꽃밭 원화전과 낭독회를 진행한다. [표5 참고]
ㅇ 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유일한 ‘북페스티벌’, 책읽는 강동 선포해 문화도시로 강동북페스티벌은 올해로 두 번째 맞는 도서 문화 행사이다.「책, 새롭게 통하다」를 주제의 올해 축제는, 책을 매개로 사람 간의 소통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강동구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32개(작은도서관 포함)의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지역 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 축제는 강동북페스티벌이 유일하다. 강동구는 앞으로 북페스티벌을 발전시켜 주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책 읽는 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이 날, ‘책 읽는 강동’ 선포식을 통해 서울에서 가장 앞서가는 문화도시로의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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