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이면 한강변에서 서식해 유입된 동양하루살이가 집중발생 되고 있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이 에 대한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 수질에서 유충으로 서식하는 수질지표 종으로 주로 저녁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잠깐사이 한꺼번에 많은 개체수가 날아들어 주택과 상가 등 생활에 불편과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해충으로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을 물거나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아토피 등 알러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구에서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불빛을 좋아하는 특성을 이용해 한강변 가로등 83개를 불빛이 밝 은 메탈 등으로 교체, 상가나 주택가로 유입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한강 순찰선(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유충 서식지를 교란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충을 포획할 수 있도록 해충유인살충기 15 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하루살이의 생태적 특성을 관찰하고 주요 피해지역에 대한 분석으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 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주 서식지인 한강변과 암사동, 천호동을 비롯 전 지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 고 있다.
○ 구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의 출현은 수질이 개선되고, 강 주변의 생태환경이 복원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피부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로 발생하는 시간에 조명을 가능한 낮추고 방충 망 등을 설치하여 실내침입을 막도록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하루살이는 출현하는 시간이 일정하고, 밝은 불빛을 찾고, 유리창 등에 앉은 후에는 거의 활동 을 하지 않는 등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대처한다면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