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상일동 어울마당에서는(강동아트센터 옆)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나눔과 순환』의 강동벼룩시장 열리고 있다.
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8일 벼룩시장은 어린이용품을 싸게 살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마련하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의 장터로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장터에는 주로 유아용품·어린이용품판매가 이루어진다. 문화공연으로는 선사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 연주 실력을 선뵈고, 호림체육관 청소년들이 힘찬 패기로 합기도 시범을 보인다. 강동벼룩시장만의 포토존, 풍선아트, 비누방울 놀이, 볏짚으로 만드는 체험, 찰흙놀이, 투호 등도 마련하여 어린이에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리기, 만들기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용 휴지사용을 줄이고 손수건 사용을 권장하는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참가 어린이에게 아리수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벼룩시장에 폐건전지를 가져올 경우 개당 2원씩 적립하여 연말에 환급해주는 폐자원 재활용사업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벼룩시장은 일반 주민 참가자외에도「나눔과 순환」에 관심이 많거나, 재사용·재활용에 특별한 아이템이 있는 단체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벼룩시장부터는 참가자들이 행사당일 자리를 배정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참석자가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좌석지정 전용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강동벼룩시장은 2007년부터 월 1회 운영되어 오다,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재사용품이 오래 두면 자칫 쓰레기로 폐기될 수 있어 소량의 물품을 그때그때 나누고 순환하고자 한 것이다. 강동벼룩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서 발전하여 친환경 문화, 지속가능한 강동구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