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날을 맞아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한 다양한 테마놀이 공간을 갖춘 상상 어린이공원 10개소를 일제 개장하고 새로이 선 보였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 공원을 2008년부터 총9,670백만원(시비6,017백만원, 구비3,653백만원)을 투입하여 전체 어린이공원 49개소 중 2009년 7개소, 2010년 2개소, 올해 둔촌어린이공원 등 10개소(16,608.7㎡)를 준공하여 테마별 놀이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우선 고덕동에 위치한 한우물 어린이공원(1,500㎡)은 깊은 산 속 옹달샘의 공간적 컨셉으로 숲이 베풀어주는 한결같은 마음을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모험과 상상의 날개를 펴 볼 수 있는 숲 조합 놀이대, 유아용 미끄럼틀과 모래 놀이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로당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꿈나래 어린이공원(1,500㎡)은 공룡을 테마로 한 쥐라기 공원의 컨셉으로 공룡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합 놀이대, 맘모스 모양의 그네, 공룡뼈 게이트 등 친근한 이야기를 주제로 시설물을 디자인하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곰돌이 어린이공원(1,983.0)에서는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 사라져가는 북극곰과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자가발전 에너지 놀이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에너지조합 놀이대, 자가발전 공기 분수 등을 도입하여 운동, 놀이, 환경, 교육, 감성 등을 자극하는 공감각 놀이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둔촌 어린이공원(2,226.0㎡)은 감성적 재료인 모래, 물, 소리, 목재, 꽃, 흙, 나무로 구성된 7곳의 작은 공간에서 오감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천사 어린이공원(1,617.2㎡)은 ‘애벌레가 천사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는꿈’을 모티브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디자인한 놀이터이다. 유아를 위한 모래 놀이터, 어린이를 위한 애벌레 놀이터, 실버층을 위한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여 모든 나이을 고려하였으며, 주택 단지내 감성적 정원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동산 어린이공원(1,646.0㎡)은 황금 나침판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배 조합 놀이대, 모래놀이대를 설치하여 모험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안 어린이공원(1057.1㎡)은 전통적인 소재를 상상놀이로 승화시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신 나게 즐겨볼 수 있는 교육적 측면을 고려해 조성 하였다.
구암 어린이공원(1647.8㎡)은 기원전 5000년경 신석기시대의 집터가 발견된 곳으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움막을 모티브로 움집 조합 놀이대, 화산 놀이대 등의 놀이시설물을 도입, 옛사람들의 주거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으며, 구에서는 상상어린이공원 10곳 중 7곳에 대해 권역별 준공을 마쳤으며, 6일 16시 성안어린이공원(성내3동), 둔촌어린이공원(둔촌2동)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