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색의 저가 불량식품이 여전히 학교주변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보건소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수/16:00~18:00)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기본교육 강의를 비롯해 구청직원의 학교주변 모니터링 교육, 올해 선발된 116명의 어린이식품 안전지킴이 위촉장 및 2010년도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 우수활동자 표창장 수여식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이들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관내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가 안전한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학습하여 또래집단의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과 잘못된 식습관의 변화 유도 및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미끼 상품 광고나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 모니터링, 식품안전 캠페인 참여 등 식품안전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니터링에 따른 인센티브로 봉사확인증(초등학생 건당 1시간, 중·고등학생 건당 30분(월3시간 이내))도 발급된다.
한편 올해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관내 57개교 총116명으로 구성, 이 중에 25명은 재위촉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