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인형극, 만화, 토론수업 등 아이들과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지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지난 4월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구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을 오는 9월까지 총24회로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자라나는 새싹이자 후대인 아이들과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며 실생활에서 환경사랑을 적극 참여토록 하는 학습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울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서울시립대)의 추천 강사를 초빙, 대상자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환경 기초 지식이나 실생활 에너지 절약법, 자연의 혜택 등을 재미있게 엮어 교육효과를 한층 높이고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문제와 해결방안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함께 풀어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관련 동영상, 만화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참여 학습 분위기를 조성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이번 교육은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