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4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겨우내 삭막했던 거리 곳곳을 화사하게 꽃단장하며 ‘2011.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에 한창이다.
구는 1,400m 규모의 천호대로(천호사거리~길동사거리) 주변에 다양한 계절별 꽃을 심고 오는 11월까지 테마별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천호사거리, 길동사거리 등 총 1,000㎡에 달하는 화단 4개소에 1억 1천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심고 더불어 강동구를 상징하는 빗살무늬토기 모형을 소품으로 활용·배치해 입체적인 화단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천호주차장 6개소에 페츄니아 등 걸이화분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날이 많이 따뜻해지면 계절꽃 외에도 관엽류와 허브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지하주차장 출입로 등 도로변 구조물에도 꽃으로 장식하여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