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민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벼룩시장인『녹색장터』개장을 앞두고 있다. 녹색장터는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재사용 주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소규모로 운영되는 생활형 중고장터다. 녹색장터는 운영을 희망하는 아파트, 부녀회, 주민단체, 동호회, 종교단체 등 8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장터 개장일을 지정, 연 5회 정기적으로 개설한다. 아파트, 공터, 공원, 주민센터 앞 등 일상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가정의 재사용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이 모여 다른 이웃과 함께 싸게 팔고, 사는 나눔장터다. 또한, 녹색장터는 새 학기 맞이 장터, 휴가용품 장터, 명절 맞이 장터, 겨울용품 장터로 계절에 맞춰 테마별로 운영하여 효율성과 주민의 이용율을 높일 계획이다. 구에서는 4월부터 8월까지 운영주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비 100만원(1회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서약서를 다운받아 통장 사본과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강동구청 청소행정과(☏480-137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10년 녹색장터는 10개동 13개소에서 아파트 부녀회, 통장협의회 등의 단체가 참여하여 총 61회의 장터를 운영하여 환경순환 나눔문화를 실천하였으며 2011년 녹색장터에는 폐 금속자원 홍보부스도 설치하여 폐 소형가전· 폐 휴대폰· 폐건전지 수거를 병행, 자원재활용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요즘처럼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 필요한 물품을 집 근처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주민주도형 녹색장터가 활기를 띠어 주민에게 유용한 벼룩시장으로 정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