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결혼으로 정착한 이민여성이 1,600명에 달한다. 중국인이 1,169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여성 등이 거주하고 있다.
구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사회통합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결혼이민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 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한국 언어와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는 한국문화 골든벨 시간, 고궁을 산책하며 즐거운 역사와 만나는 시간, 전통소품 만들어보기, 건강검진, 서울투어, 레크리에이션 등 총 10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의 통합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는 연2회씩 운영, 올해로 5기를 맞고 있으며 그간 총 1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4월 12일까지 강동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480-1267) 및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강좌 5개소(암사1동, 천호1동, 성내2동, 길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강좌 3개소(가정복지과,전자정보과,새마을부녀회) 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전면허, 네일아트 자격증반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자립기반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