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중 성내동 48-6번지일대「성내3촉진구역」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대한 최종 심의가 지난 22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성내3촉진구역은 지상 31층(최고높이 140m이하)에 용적률 800%로 업무·상업·주거시설(140세대)의 주상복합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2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호·성내지역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천호대로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나 교통혼잡이 극심한 이면도로와 시민의 충분한 공원·녹지 휴게공간이 부족한 지역으로 폭 12m의 도로가 신설되어 이면도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호역과 연계한 지하보행통로와 성내3촉진구역 면적 약 680㎡의 선큰광장을 통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보행통로의 경우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호지하주차장의 일부를 지하상가 및 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천호대로로 단절되었던 천호·성내동 지역의 입체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보행 네트워크를 형성, 특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과 1~2인 가구의 증가추세 등 주택시장의 수요 및 트렌드를 반영한 인구·주택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전체 140세대 중 약 40%에 해당하는 56세대는 소형주택(전용 60㎡이하) 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서민 주거안정과 주민 재 정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내3촉진구역」은 주민의 개발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에 심의 통과로 첨단 업무복합도시(강동 Sun Biz City)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성내3촉진구역을 포함한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성내지역은 서울 및 동부 수도권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첨단 업무복합단지로 재탄생되어 침체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