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청렴도 최우수구 달성을 위한강동구의 “클린청렴 온도계”는 오늘도 95.33℃를 가리키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맑고 투명한 클린도시 구현을 목표로 2011년 청렴도 향상 종합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강동구는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71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8.37점보다 0.34점 높은 점수로 전국 자치구에서 4위를 차지하며 청렴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평가결과를 분석하여 청렴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대응 방안책을 강구했다.
구에 따르면 전 직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도 수준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주민을 위한 깨끗하고 책임있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렴시스템 정착·운영,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신상필벌의 실효성 제고, 추진체계 확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친다.
◇ 청렴수준 진단강화 및 동기부여
구에서는 개인별로 ‘청렴계좌’를 전산시스템에 구축, 청렴성과를 계량화하여 마일리제를 부여하고 연간 최고점자를 포상하여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청렴마일리지' 를 운영한다. 이를 부서 성과평가에도 반영하여 직원들의 청렴활동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생, 건축, 세무, 건설공사, 교통, 환경 등 8대 대민업무분야를 대상으로 청렴도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에 취약분야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생활속 청렴마인드 확산
학습시스템을 통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자각·실천하여 청렴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무원 행동강령 숙지도를 평가해 보는 ‘셀프체킹 행동강령’ 문제풀이, ‘청렴 스크린 세이버’, ‘청렴다짐 핸드폰 문자 알리미’ 를 시행하여 청렴을 생활화하여 깨끗한 공직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8대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운영중인 청렴온도계 평가항목 중 ‘자가진단’ 평가항목을 전직원으로 확대하여 부패의 위험성을 자율적으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 구민체감형 청렴시스템 운영
구에서는 구민권익의 사전적 예방적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구민옴부즈만 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며,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8대 취약분야 관련단체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반부패 자정결의 및 청렴교육 실시, 관내 위생단체 청렴교육, 3천만원이상 시설공사 주민 감독관제 시행으로 민간 전문가 참여 활성화, 부조리신고 안내를 위한 클린강동 서한문도 발송한다.
◇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 홍보
기존 교육과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을 통해 감동과 재미로 청렴의 의미를 공감해 수 있는 이색적인 청렴교육도 주목을 끈다. 또한 전직원이 청렴교육 의무학습 이수제, 부패방지 자정결의대회, 8대취약분야의 청렴 특별교육, 클린 청렴명함 제작, 워크숍 개최 등 청렴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직원들의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 공직자 비리 구민·내부신고 활성화
부정부패자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고 내부 비리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한 Hot Mail(감사담당관)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또한 누구나 홈페이지에 공직자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사이버암행어사, 청탁받은 금품을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공직자 비리에 대한 구민과 내부신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11년에도 전 직원이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바탕으로 ”사람이 아름다운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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