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로부터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학부모들의 마음이 여간 편치 않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설치와 함께 2011.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내(스쿨존, School Zone)에 어린이 보행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비 · 보완에 나선다. 2011.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사업비 총 3억 3,810만 원올 들여 올 5월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관내 둔촌유치원 외 2개소를 대상으로 도로시설(미끄럼방지포장,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과 교통시설(교통신호기,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지차선도색, 일방통행제 등) 정비를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강동초등학교 외 9교, 보육시설 1개소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올 6월까지 20대의 CCTV설치를 완료해 학교주변의 위해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대한 개선사업과 18개 시설(38대)에 CCTV설치를 각각 3억 9천500만원과 4억원을 들여 완료한 바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구는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및 CCTV를 보완 설치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School Zone)
: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