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건강하고 당당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에서는 오는 15일 13시30분부터 18시까지 강동구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어르신 정서함양과 사업장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664백만원(국비30%,시·구비 각 35%)의 예산을 투입하여 5개유형 14개 단위사업에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이며, 1,592명이 신청하여 1,075명을 선발하였다. 사업기간은 2월 15일부터 11월까지(기간중 7개월)이며, 일자리 유형별로 공익형,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복지형으로 기본 인건비는 월20만원에 부대경비가 연11∼15만원 지급되며,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주3∼4일)이다. 공익형과 복지형은 만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하며 급식도우미파견, 경로당실버행복돌보미, 강동실버보수반, 스쿨존 환경지킴이, 노인학대예방사업, 강동 노-노케어 등 9개사업에 980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학업을 지도하는 어르신강사파견사업, 어린이와 학생에게 숲해설 및 생태체험을 지도하는 교육형사업 60명, 아파트택배 시장형사업 20명, 청소를 돕는 인력파견형사업 15명, 총 95명에게 일자리가 지원된다.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행사는 △ 식전행사(13:30∼14:00) -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에어로빅팀 ‘아리랑목동’, 구립민속예술단의 ‘창부타령’, 휘슬의 북공연 △ 발대식(14:00∼14:30) - 노인일자리사업단 선서 등 △ 소양교육 -(14:30∼15:30) 구종례 강사(강동국제평생교육원 원장) ‘웃음과 유머로 행복찾기’ △ 안전교육(15:30∼17:30) - 박현근 강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서비스업안전팀장)로 진행될 예정이다.
적은 소득이라도 일하는 노인의 생활 만족도와 행복지수는 그렇지 않은경우보다 2배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2004년부터 시작된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과 수요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구에서도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돕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에 맞춤형으로 배치하여, 행복하고 희망을 주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