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친환경 도시농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풍부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각 가정마다 손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1가구 1텃밭’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에서는 지난 1월 28일부터 우수 영농인 3세대와 주민 17세대를 모집하여 친환경 상자텃밭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직접 상자텃밭에 작물을 재배 관리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면 구에서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민 체험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에서는 ‘서울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0.11.10제정) 제4조’ 에 의거 지난 27일「도시농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도시농업위원회」는 도시농업 및 친환경농업 전문가, 농업관련 민간단체, 주민, 농업관련 기관, 등 도시농업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도시농업의 추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농업 정책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도시농업위원회 위원들은 친환경 도시농업의 방향 제시, 민간참여 확대, 상자텃밭의 폐용기 재활용 방안, 낙엽퇴비 활용 등 미래 친환경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친환경 도시농업 정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전했으며, 구에서는 4월부터 친환경 상자텃밭 5,000구좌를 공공시설, 초등학교, 아파트 등에 시범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