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설 연휴 중 산업체 휴무로 인한 환경관리시설의 관리소홀 등으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이 높고, 오염원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해 질 것을 대비하여 특별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별감시 기간은 설 연휴 전·중·후로 구분하여 2월 11일까지 설정하고단계별 특별감시대상 사업장을 선정, 예방중심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전계도와 산업체의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인 2월 1일까지는 염색업체, 적색업체 등 상수원상류지역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상담을 안내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중(2.2~2.6)에는 상황실(☏480∼1300)을 운영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설 연휴 후(2.7~ 2.11)에는 설 연휴기간에 중단된 업체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서는 설 연휴기간중 순찰조(맑은환경과 직원 2개조)를 편성하여 고덕천, 망월천, 하수유입 관로 등을 대상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하천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소각 등과 같은 환경오염행위 발생시 맑은환경과(☏480-1362) 또는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