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모님 몰래 주방용 세제를 가져다 물을 살짝 섞어 빨대로 후후 불어 작은 비누방울을 하늘로 띄어 본 추억. 소소한 일상을 좀더 아기자기하게 좀더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작은 비누방울 놀이가 거대한 아트의 한 장르로 돌아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4월2일(목) 강동목요예술무대에 환상적인 ‘버블(비누방울)쇼’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SBS TV '스타킹' '생활의 달인' 등에 출연한 Bubble(비누방울) Artist인 GK 버블쇼 팀이 진행한다.
공연은 버블 커튼, 레인보우 테이블, 버블 파도 등 흔히 볼 수 없는 무대로 꾸며진다. 성인 한 사람의 체형만한 크기의 비누방울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펼치는 모습에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게도 신비로움과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전후에는 어린이들이 비누방울 Art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포토체험전도 마련된다. 아이들이 포토존에 올라서면 대형 비누방울이 아이들을 감싸며 마치 비누방울 안에 들어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맛보게 된다.
아울러 공연입장 시 야광스틱을 무료로 배부해 공연 관람객의 흥미와 무대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비누방울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풍선도 나눠준다.
공연은 오는 4월2일(목) 강동구민회관에서 오후 4시, 7시30분 2차례 막을 올린다. 매회 전석매진이라는 기록을 가진 강동목요예술무대를 관람하려면 사전예매는 필수다. 예매는 3월26일(목) 오전 10시 인터넷(강동문화포털사이트)과 현장(강동구민회관)에서 진행되며, 전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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