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7일 2010 강동푸드마켓 우수기탁자(업체)에 대한 표창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강동푸드마켓(강동구 고덕동 302번지)은 기부자들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생필품이 필요한 저소득층(회원으로 선정된 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지원받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 마켓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푸드마켓 우수기탁자(업체) 및 푸드마켓 종사자 20명이 참석하였으며 강동푸드마켓에서 추천한 우수 기탁자(업체) 15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한 2010 강동푸드마켓 운영실적(이용회원 및 물품기탁 현황, 기탁업체 발굴 및 배분현황 등) 및 2011년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하여 민·관이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동푸드마켓에서는 2010년 69곳의 정기 기탁자(업체)와 주민의 기탁물품 후원으로 950명의 회원(기초생활보장수급자 - 독거노인 594명, 장애인 191명, 한부모가정 64명, 저소득층 101명)에게 매월 20,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였다.
올해로 개장 5년째인 강동푸드마켓은 그 동안 약 3,830세대에 총 1,319,687천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였고, 주 이용자인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장애인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만족도가 큰 것은 물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에는 푸드마켓에서 이용자의 가정까지 양곡 등 생필품을 운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거동불편 홀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행정차량 및 어린이 집, 복지관 등 민간조직과 연계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탁업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강동푸드마켓이 따뜻한 공동체, 사람이 아름다운 복지강동 건설에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