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자치경영대전 사무국이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지난 22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우수한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가 하면 그 중 경쟁력 있는 사례를 발굴해 벤치마킹 및 습득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주민의 참여도를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았던 이번 환경관리부문 평가에서 강동구는 친환경 학교급식, 도시텃밭, 친환경 체험농장, 친환경 저에너지 바이오디젤 체험농장,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마련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시행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도시텃밭 조성 등 도시농업 활성화, 친환경 학교급식 및 체험농장 확대 등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산지소운동을 통해 지역내 농산물 소비확대에 앞장서 친환경도시로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정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종합 심사평에 의하면 “지자체가 한정된 자원과 열악한 환경 여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영대전을 통해 지자체 스스로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역량과 저변이 확산되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