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어린이 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25개 초등학교와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 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12월 15일 25개 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협약내용은 △ 2011년 1월 1일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을 확대 운영한다 △ 강동구는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어린이 안전지킴이 협의회’ 운영을 담당한다. △ 각 초등학교는 매년 학기 초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어린이 안전보호에 적극 앞장선다. △ 강동구와 관내 초등학교는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노력한다.
이날 협약체결로 그동안 시범적으로 일부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던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이 내년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되어 실질적인 어린이 안전보호활동 체계가 구축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녕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2008년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다가 2009년 6개 초등학교, 올해 9개 초등학교로 확대되었으며, 2인 1조가 되어 방과 후 학교주변의 공원, 놀이터, 오락실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배회하는 어린이를 계도함으로써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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