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황이 어느 정도 극복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직가정, 질병이나 장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기나긴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동구 암사3동(동장 현상진)은 12월 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암사3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문화와 함께하는 암사3동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암사3동은 2009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캠페인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하여 주민 누구나가 동참할 수 있는 이색적인 만남의 장으로 마련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권)와 직능단체회장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과를 즐기며 동·서양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대금, 설장고의 국악공연과 섹소폰, 오카리나 락밴드 콘서트 등 총10개 팀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관람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동구 직원들, 동호회원 등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눔의 시간도 가지며,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성금은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암사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 겨울 많은 주민들이 희망나눔 성금모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천원의 기부천사’ 이벤트 등 이웃돕기 지원을 확산,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