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철 전통시장 전기, 가스 등 난방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내 가스시설 점검 및 개선 공사에 한창이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점검 및 조사를 통한 시설개선 동의서와 신청서를 받아 1, 2차에 걸쳐 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암사종합시장 외 7개시장은 1차 시설개선 시장으로 선정되어 LPG가스통 보호대 설치를 비롯한 가스밸브와 가스누출경보기 · 차단기 등이 교체됐다. 아울러 2차 시설개선 시장으로 천호시장 외 5개시장은 시설점검 중에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상인회와 더불어 전통시장 내 비상출구 및 소화기 주변 물건적치여부, 난방기구 주변 인화물질 존치여부, 이동식 난로 가스누출여부 등 화재안전 집중점검 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특성상 노후시설과 점포밀집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다” 며 “앞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 노후시설 교체로 화재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