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이 시작되었다.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은 구민들이 지원한 성품과 성금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98년 서울시의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구에서 모은 성품은 각동의 저소득층에 직접 지원이 되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급회법 규정에 따라 우리구 지정계좌를 통해 지원된다.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 첫 날인 12월 1일 관내 농협 3개소가 후원하는「쌀 나누米 사랑 나누기」전달식을 하였다. 지역사회 단체가 솔선하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나선 것이다. 강동농협(박성직조합장)에서 쌀 650포(20kg), 서울경기양돈농협(이정배조합장)에서 250포, 농협중앙회 성내동지점(김완용지점장)에서 100포, 총 1,000포(4천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였으며 동별 저소득 1,000가구에게 지원하였다.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 은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서울지역 소재 저소득층 40여만명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동구는 작년겨울 984,242천원(성금640,455천원, 성품 343,787천원)을 모금하여 3,000여명의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한 바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하여 자칫 기부의 의미까지 퇴색되어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을 시작하는 첫 날 이렇게 큰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은것 같다” 고 말했으며, 주민생활지원과장(박희오)은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연말이면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