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8월 아동과 여성의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다.
최근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지자체와 민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정망 강화를 위한 연대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추진,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피해자의 복합적 욕구 충족을 담당하는 ‘강동구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를 11월 30일 출범하였다.
‘강동구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의원,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여성인권상담소, 장애여성공감, 건강가정지원센터, 어린이집원장, 심리센터, 청소년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기관간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지역연대 운영계획수립 △아동·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구축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 △사건발생시 위기 아동 및 여성의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사업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연대는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 체계 등 현안사항 및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여성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대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피해자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 도모 등 안전한 강동 구현의 초석이 마련되었다.” 고 기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