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사회적기업 개념이해 및 육성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기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해법으로 사회적기업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정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육성방안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강의는 Social Designer 박원순 강사가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겸 1%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재단의 총괄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 특강내용은 대내외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성공사례와 우리구 특성에 맞는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주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특강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구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서는 지난 8월 강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동 주민센터·공공시설의 유휴공간 무상임대, 관내 기업이나 사회체 등과 네트워크 협약 구축,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