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환경오염 배출업소 중 관리실태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을 그린사업장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강동구에는 폐수 배출업체가 149개소(염색4, 세차장86, 악세사리48, 병원4, 주류 등7), 대기분야 배출업체가 72개소(도장시설17, 비산먼지 발생사업장54, 폐기물 처리시설1)로 총 221개의 환경관련 사업장이 있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연구원, 환경업체 기술자 등 11명의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환경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환경오염 처리에 대한 기술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중 80여개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전분야에 대한 기술진단(△폐수, 비산먼지 등의 환경오염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기술제공△환경관련 신설사업장 인·허가 및 행정규제사항 컨설팅, 중소기업융자 알선△환경시설 관리자에 대한 행정제도 개선내용 및 신기술관련 교육기회 제공 등) 을 실시하고, 공정개선 및 사업장 특성에 맞는 기술지원을 통해 자율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구에서는 ‘환경기술지원단’의 기술지원과 심사결과를 통해 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보다 50%이하로 배출하거나 법규 위반이 없는 환경관리실태가 우수한 18개업체를 그린사업장으로 선정하였다.
그린사업장으로 선정된 18개업체(세차장13, 비산먼지 발생사업장2, 병원2,악세사리1)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그린사업장 인증서 및 인증명판을 수여하였으며 3년간 정기점검 면제, 신기술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그린사업장 인증제도’는 행정기관과 사업자간 Win-Win효과를 볼 수 있는 선진제도로 서울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자의 환경의식 개선과 그린사업장에 맞는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