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함께 가꾸는 지속 가능한 정원‘강동 아정이’… 28개소로 확대 운영 - 오는 28일까지 자원봉사자 100명 모집…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역 정원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는 정원 자원봉사자 사업 ‘강동 아름다운 정원 지킴이(이하 ’강동 아정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12곳에 ‘동행?매력정원’을 조성했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형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하는 ‘강동 아정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강일동 ‘치유의 정원’ 등 3개소에 자원봉사자 7명을 배치하여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오는 4월부터 관리 대상 정원을 28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으로 봉사자들이 다양한 식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사업 시작에 앞서 오는 2월 28일까지 ‘강동 아정이’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정원에 관심이 있는 강동구 거주 주민이나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아정이'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가꾸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동 아정이’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자원봉사 신청 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