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알록달록 화사한 봄꽃으로 희망찬 봄소식을 전한다. 구는 2009년 새봄을 맞아 둔촌사거리, 천호사거리, 길동사거리 등 주요 가로녹지대에 봄꽃을 심는다.
지난 2월 26일(목) 둔촌사거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7일까지 총 27개소 3,350㎡ 녹지대에 팬지, 비올라 위주로 봄꽃을 심게 된다. 특히 둔촌사거리, 길동사거리 녹지대에는 강동구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빗살무늬토기 조형물이 들어서 있어 봄꽃과 함께 상징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꽃마차 등의 기존 조형물을 재활용해 봄꽃과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개화 종류가 다양해지는 3월 말경 봄꽃 식재 작업을 한 차례 더 갖는다. 율마 등 관엽류와 허브류 등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2차 식재 작업을 통해 좀더 다양하고 입체적인 봄 경관을 연출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16일부터 3월말까지 각 동별로 인접한 주요 도로는 물론 유휴지와 공지, 쓰레기 투기지역 등을 활용해 각종 봄꽃을 심게 된다. 특히 기존 쓰레기 투기지역 등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쓰레기 투기지역 등 환경유해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