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6일(토)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 -‘마을운동회’주제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준비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길동은 오는 26일 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2024. 기리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대표적인 마을 축제 중 하나인 ‘기리울 축제’는 과거 길동의 모양이 나뭇가지처럼 길다는 것에서 유래한 명칭으로써 마을의 오랜 전통과 역사가 담겨있다.
이번 축제는 ‘마을운동회’라는 부제로 복고풍 감성을 담아 어릴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체험 부스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까지 만족시키는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전 10시 30분, 축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지구 굴리기, 비전 탑 세우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훌라후프 릴레이, 신발 던지기 등 다양한 운동회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특설무대에서는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통기타 및 밴드 공연, 방송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먹거리도 풍성하다. 강동 중식업 연합회에서 준비한 짜장면을 비롯하여 떡볶이, 부침개, 달고나 등 추억을 소환할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도로 기획된 축제답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주 무대가 꾸며지며,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공연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냄과 더불어 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됨으로써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한다.
김철수 길동 기리울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길동 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길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세현 길동장은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과 흥겨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축제를 만끽하고 이를 통해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