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총 7회 진행, 대상자 고려한 메뉴 선정부터 의견 반영까지 - 복달임, 경로 행사 등 연계 참여해 특식 메뉴 제공, 대상자 초청해 상호 교류의 장 마련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암사1동은 암사1동 자치회관에서 2024년 반찬나눔 ‘행복한끼’ 7회차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암사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반찬나눔 ‘행복한끼’사업은 주민들이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7회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회의를 열어 영유아 가구에 적합한 죽 메뉴와 일인 가구에 제공할 영양가 있는 건강식 메뉴를 미리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암사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 장소에서 4종류의 반찬과 죽을 만들 예정이다.
정성껏 조리된 음식들을 동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반찬 용기에 포장하고, 동 복지플래너와 사업팀이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대상자에게 안부와 함께 메뉴와 조리방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물어, 모인 의견들은 다음 회차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복한끼’ 사업팀은 이웃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상자 상호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사업팀은 7월 10일 암사1동 직능단체협의회주관으로 진행된 ‘어르신 건강기원 복달임나눔 행사’에 참가해 삼계탕 조리에 힘을 보태고, 대상자들을 초청해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암사1동 경로 행사’에서도 특식 설렁탕을 준비하며 또 한 번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암사1동 주민자치회 이범종 회장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