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토)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26일(토) 암사역사공원에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 운영 - 반려견 체고와 몸무게에 따라 입장 시간 구분…오전 대형견, 오후 중소형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오는 19일(일자산 잔디광장)과 26일(암사역사공원)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인 ‘댕댕이 플레이그라운드’(이하 댕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 인구 천오백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만큼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등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댕플’에는 인조잔디 매트, 안전 펜스, 캐노피 텐트 등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만, 반려견의 체고와 몸무게에 따라 입장 가능 시간이 다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대형견(최대 20마리),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1시간 30분마다 중소형견(최대 35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시에는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 및 광견병 접종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는 내년에도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강동구 댕플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안전을 고려하여 이용자는 강동리본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사전 예약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에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