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동 공동주택 신규 입주로 인한 공공 보육 수요 증가 대비해 -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유아 발달단계 고려한 보육환경 조성 위해 협약 체결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국공립어린이집 ‘구립헤리티지어린이집’ 개원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구립헤리티지어린이집’은 공동주택 신규 입주로 공공 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길동의 강동헤리티지자이 아파트에 설치됐다. 지난 2일부터 원아들이 등원을 시작한 구립헤리티지어린이집은 85명의 영유아(0세~5세)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영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주체인 길동신동아 1차·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상 임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시설 실내 장식과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했다.
강동구는 이번에 개원한 ‘구립헤리티지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9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102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며, 강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7% 이상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강동구는 보육수요가 많은 대단지 공동주택 지역 위주로 학부모의 선호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