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JYP 신사옥 등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대규모 교통 수요 대책 마련 강조 - 도로 기반시설 정비 및 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 현안 해결에 총력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5일, 고덕비즈밸리 현장을 찾아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이케아 등 주요 기업과 시설의 입주에 따른 대규모 교통 수요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 내 이케아 공사현장, 임시주차장, 고덕천 제방도로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안전한 공사 시행을 당부했다. 또한, 이케아 개점 초기 이용자 몰림 현상(오픈 런)에 대비하여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최대 상업업무복합단지로, 내년까지 25개의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은 올해 12월에 준공되고 내년 3월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JYP 신사옥도 이르면 2028년 건립이 예정되어있다.
이케아, JYP 등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로 고덕비즈밸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대규모 교통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고덕비즈밸리의 도로를 개설하고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등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고덕비즈밸리 교통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교통대책 전담반(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케아 등 고덕비즈밸리 내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말에 정점을 보일 교통량에 대비해, 올림픽대로 연결 램프 및 동남로 연결로 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도로공사 및 S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 노선의 추가 투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및 이해 당사자 간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케아) 오픈 초기 예상되는 교통혼잡 및 안전 문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고덕비즈밸리를 찾아주시는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