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번째 기업으로 ㈜휴네시온 입주 완료, 내년까지 25개 기업 입주 예정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강동의 브랜드 가치 높일 것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최대 상업업무복합단지인 고덕비즈밸리에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구 경제 지도 변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업 입주 본격화… 동부수도권 중심으로 도약 기대 구는 지난 26일 고덕비즈밸리에 정보기술(IT)보안기업 ㈜휴네시온이 14번째로 입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기념식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휴네시온이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강동구에 입주한 것을 축하하며, 고덕비즈밸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해당 기업은 국내 조달판매 1위 망연계 솔루션(i-oneNet)을 비롯해 네트워크 기반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올해 7월 고덕비즈밸리 ‘휴네시온 타워’로 이전했다.
고덕비즈밸리는 2022년 7월 케이엑스(KX)그룹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개 기업이 입주했고, 올해 5개 기업이 입주 완료, 5개 기업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시지브이(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덕아이파크 디어반’ 또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규모 유통복합시설로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한강을 바라보며 쇼핑, 문화, 힐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고덕대교와 인접한 ‘뷰’까지 더해져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인기 명소로 부상이 기대된다.
또한,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에는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이 건립될 예정으로 해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등 강동구 경제 지도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구는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총 9조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와 3만 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입주 기업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눈길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은 강동구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강동구와의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케이에스(KS)한국고용정보 130여 명을 비롯한 296명의 지역주민이 채용되며 민간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했다.
케이엑스(KX)그룹, 알에프텍, 동해종합기술공사 등은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공간을 제공해 현재 9개의 청년창업기업과 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또한, 에이스메디칼, 일화, 케이에스(KS)한국고용정보, 알서포트 등도 창업지원공간 조성을 계획 중이며 사무공간에 대한 입주기업을 추가로 모집 예정이다.
지난 4월 입주한 선엔지니어링은 건축설계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옥 내 건축자재 도서관을 마련하여 건축자재 전시 및 다양한 건축?공간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에 입주한 ㈜휴네시온은 고덕비즈밸리 사옥 내 다목적 강당, 콘퍼런스 회의실, 스타트업 오픈데스크, 오픈형 라운지 등을 강동구민과 휴네시온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변 기업 임직원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공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주민 채용 확대, 관내 취약계층에 정보기술(IT)기기 제공, 강동구민을 위한 정보기술(IT)교육, 인근 공공지역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 제공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주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케이엑스(KX)그룹, 신라교역, 알에프텍,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다수의 기업이 장학금, 희망디딤돌 기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일화, 케이에스(KS)한국고용정보, 그린스토어, 쿠쿠전자, 알서포트 등 여러 기업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여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하는 등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 및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강동의 랜드마크로서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동구와 입주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고덕비즈밸리의 미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